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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당뇨환자들은 특히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하고 주위에서도 당뇨에 해로운 음식들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치료요법 가운데는 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당뇨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이 당뇨 식이요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짚어 드립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양지우 기자 :

당뇨 치료법 가운데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방법이 식이요법입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은 보통 주위 사람들의 조언 등을 통해 나름대로의 식이요법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지현 (영양사) :

당뇨를 알게 되고 나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잡곡밥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앞에 무과당이라고 써져있는 그런 음식들을 많이 애용하게 됩니다.


⊙양지우 기자 :

그러나 이같은 식이요법은 대부분 환자들이 섭취 열량은 따지지 않고 단음식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이관우 (아주대 의대 교수) :

어떤 환자분들은 달다고 해서 피하고 달지 않다고 해서 마음대로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은 전체 칼로리 측면에서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양지우 기자 :

따라서 열량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당뇨 환자에게 한 공기에 3백칼로리의 열량이 들어있는 보리밥이 같은 열량을 가진 쌀밥보다 더 이로울 이유가 없습니다. 무과당 쥬스는 설탕이 들어있진 않지만 대신 한잔이 사과 한개와 맞먹는 백칼로리의 열량을 냅니다. 꿀에는 설탕이 없고 천연식품이라 괜찮다고들 생각하지만 주성분이 과당인 꿀은 설탕과 성분이 비슷해 당뇨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특히 열량섭취를 줄인다고 아예 단식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식은 우리 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줘 당뇨 치료에 악영향을 줌으로 절대로 시도해선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